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스힐드 바르데르 (문단 편집) == 행적 == 어머니 [[바르데르 부인]]이 [[파라 표르도바]] 왕비의 시중 겸 말벗으로 있었고,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각각 에스힐드 바르데르와 [[비욘 카칸 표르도바]]를 [[출산]]해서 유아기엔 비욘과 놀이 친구였다. 워낙 어릴 때여서 둘 다 기억은 못하고, 공식적인 둘의 첫 만남은 주 라미라 [[스가르드]] 대사의 딸이자 둘과 동갑내기인 [[라리사 카타로스]]의 12살 생일 파티에서이다.[* 유아기 때 서로 친분을 유지했었더라면 에스힐드가 [[비앙카스타 로디트|비이]] 같이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왕비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파라 왕비가 일찍 병사하고 [[에이레네 로디트|에이레네]]가 비욘의 유모가 되면서 교류는 끊어졌다. 참고로 그 전까지는 왕자가 왕을 닮았겠거니 해서 아주 유약한 성격일 거라고 생각한 듯 싶다.] 또한 우연찮게 만난 [[라이언 바이다]]와 인연이 닿아 그에게 무술을 배우게 되며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아나토리아]]와 [[스가르드]] 사이에 끼인 라미라가 살아남고, 당시 병약했던 왕의 상황을 고려해서 라미라의 최고 공녀인 그녀가 반드시 왕비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욘의 약혼녀로 정해진다.[* 게다가 주변 상황을 떠나서 당시 [[표르도바 2세]]는 영민한 에스힐드가 비욘의 정비가 되어 비욘의 힘이 되어주길 바랐고, 당시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딸의 잠재력을 알고 있던 바르데르도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당시 에스힐드 역시 국제 정세에 밝아 자신이 [[라미라]]의 왕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좋아했던 전쟁 놀이를 그만두고 책과 무술을 익혀 차기 약혼자 비로서 준비를 하나, 정작 상대인 비욘은 그런 에스힐드와 다르게 왕세자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긴 커녕 유모의 딸인 비이를 아끼다 못해 몇 차례 에스힐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무례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 때문에 에스힐드는 나중에 자신이 [[왕자비]]가 되더라도 비욘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고, 비이 또한 용서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바르테르 부인 또한 파라 왕비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남편에게 비이를 아예 없애달라고 청하였다.] 원래대로라면 왕자비가 됐겠지만 표르도바 2세의 죽음으로 미뤄지고, 몇 년 뒤의 왕비 간택에서도 에스힐드가 선택되는 게 기정사실이었지만 비욘이 총리와 거래하여 약혼으로 매듭 짓고 왕의 약혼녀가 된다. 약혼 초반에는 두 사람 모두 속내야 어쨌든 그럭저럭 어떻게든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비이가 돌아온 후 일방적으로 파혼 당하고, 비욘과 비이의 결혼을 인정 받게 하기 위해 [[아나토리아]]의 국왕 [[스카데이 토르]]의 차비 자리를 제의 받는 등 여러 가지로 많이 상처 받는다. 본인은 비욘을 조금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그녀가 사랑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부터 무술을 배우며 우정을 쌓아왔던 [[라이언 바이다]]. 그러나 레오는 에스힐드가 바르데르 가문의 사람이고 왕의 약혼녀였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철저히 숨겼고, 그 탓에 에스힐드는 자신만이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다[* 에스힐드는 자신을 파도, 레오를 바위로 비유했다. 파도가 제 아무리 몸을 던져 바위에 부딪쳐도 바위는 파도의 마음도 모른 채 그저 그 자리에서 굳건히 버티며 세월만 보낸다는 의미로.]가 나중에 레오가 자신의 입으로 진심을 고백하고서야 그의 마음을 알게 된다. 레오와 마음이 통했지만 사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비이가 왕비로 등극하자 [[바르데르 총리]]는 스카데이 토르[* [[스카데이 토르]]는 라미라를 식민지로 만들 속셈을 가지고 있었으며, [[비앙카스타 로디트]]를 포함해 에스힐드까지 자신의 여자로 만들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의 원조를 받아 쿠데타를 결심한다. 에스힐드는 전쟁을 막기 위해 아나토리아에 차비로 가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집을 떠났지만, [[라이언 바이다]]가 에스힐드를 강제로 숨겨 일을 더욱 키운다. 에스힐드가 실종되자 총리는 "왕이 비이를 국모로 만들기 위해 내 딸을 [[아나토리아]]의 차비로 보내려고 납치했다!!"라며 반역을 일으키고, 아나토리아와 라미라 간의 전쟁으로까지 번져 어느 쪽에도 설 수 없는 자신의 상황에 좌절한다. 결국 '인간 에쉬'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비욘 측에 가서 부상병 치료를 도왔다. 하지만 [[레오날드 바이다|바이다 장군]]에게 몰린 아버지를 보고 마지막 딸 노릇으로 그를 구해 아나토리아 진영으로 안내한 후 절연을 선언한다. 그리고 곧바로 레오를 찾아가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금 부상병 치료에 매진한다. 최후의 전투날, 위기에 몰린 레오를 구하려던 에스힐드는 아버지와 다시 마주친다. [[바르데르 총리]]는 에스힐드를 알아보고는 충격을 받지만 딸을 위해 에스힐드와 레오를 놓아줬다. 심각한 레오의 부상을 치료할 만한 사람이 [[세이 렌]]밖에 없던 상황이라서 에스힐드는 자신이 비이를 구출하러 갈 테니 레오를 살려달라고 부탁하고는 비이를 찾으러 떠난다. 그리고 이것이 그렇잖아도 힘들었던 두 연인에게 결정타를 가해 두 사람은 이때 헤어진 이후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만나지 못하게 된다. 아나토리아 군이 왕궁을 포위한 상황에서 비이를 구하러 갔던 에스힐드는 [[테오도라 토르|테오도라]]를 찾아가 비이의 행방을 물었다. 테오도라는 비이가 잡히지 않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마침 정신이 든 [[히로이크 바이다|히로]]가 라미라 왕궁 지하의 수로를 통해 이동했을 거라고 말했다. 셋은 수로로 들어갔다가 비이와 [[나르 남작]]을 발견했으나 곧 나르 남작은 사망했다. 에스힐드는 비이와 함께 수로를 이용해서 왕궁을 벗어났다. 일단 테오도라와 히로도 출구 근처까지 갔었던 듯하나, 테오도라가 사라지면 추격이 붙을 것이므로 에스힐드는 유일하게 길을 알고 있는 히로도 테오도라와 같이 돌려보냈다. 에스힐드는 부상자, 비이는 만삭의 [[임산부]]인데 히로까지 고열을 않아 아픈 상태였다는 것도 데려갈 수 없던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에스힐드와 비이는 드루 항에 도착하지만 비욘의 배는 이미 떠났고, 둘은 바다에서 표류하다 가까스로 [[코르시카]] 해안에 닿았다. 인적이 없는 곳에서 둘은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비이는 만삭의 몸으로 부상한 에스힐드를 살려냈고, 에스힐드는 그간 쌓아온 비이에 대한 증오를 모두 떨쳐낸다. 이후 비이는 만삭의 몸으로 무리한 탓에 상당한 난산을 겪고, 에스힐드의 도움으로 [[프레이야 표르도바]]를 [[출산]]한다. 이후 비이와 함께 프리를 키우며 코르시카에 몇 년간 살게 된다. 건강을 되찾은 에스힐드는 곧 비욘 잔당을 찾기 위해 비이와 떨어져 2년 정도 세상을 떠돌아 다니다가 프리가 5살 때 다시 돌아와 잠시 대안가족인 듯한[* 엄마=비이, 아빠=에스힐드, 딸=프리.] 모습으로 산다. 이 시기 평민 출신인 데다 산골 생활만 해서 가방끈이 짧은 비이를 대신해 [[프레이야 표르도바|프레이야]]의 교육을 맡기도 했다. 생일 선물이 수학책이라든가. 에스힐드는 그동안 본인이 없는 사이 이사 온 옆집 남자 [[첼라스 잉카|첼시]]의 추파도 받는다. 비욘의 외할아버지 되는 [[코르시카]] 왕을 찾아가서 비이 모녀의 소식을 전하면서 비욘의 소식을 물었다. 그러나 코르시카 왕 역시 비욘의 위치는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비욘의 사자가 오거나 뭔가 위험한 일이 생길 거 같으면 신호를 보내주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이후 세이가 비이와 에스힐드를 기적적으로 찾아오자 자신이 없어도 괜찮을 거라고 판단해 세이에게 비이와 프리를 부탁하고 다시 먼 길을 떠난다. 여담으로 이것이 비이와 에스힐드의 마지막이었다. 비이는 이별 선물로 에스힐드에게 드레스를 만들어준다. 그 옛날, 레오의 신부가 될 사람의 드레스를 본인이 입고 비밀 결혼식을 올린 것에 대한 사과 표시라고. [[라미라]]와 비욘에 대한 정보를 모으다가 라미라에서 우연히 바이다 가에서 일하던 모녀가 수근거리는 소리[* 애꾸눈 남자랑 스쳤는데 아무래도 라이언 도련님 같다.]를 듣고 레오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아 길을 헤매다 결국 둘이 처음 만난 방식[* 말을 타고 있는 레오의 뒤에 돌담 위에서 뛰어내림.]으로 재회를 하고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 헤어진다. 아버지가 바르데르이기 때문에 에스힐드는 비욘 쪽에는 있을 수 없었기 때문. 한동안 사라졌던 그녀는 카르타국 왕자의 스승으로 다시 나타난다.[* 5년 전에 비욘의 밀사로서 카르타에 갔었다고 한다. 레오와 헤어진 뒤 어떤 식으로든 한 번은 더 비욘 일행과 접촉한 걸로 보인다.] 그리고 뒤늦게 그녀도 마성의 여인 대열에 합류하였고, 카르타의 왕이 이미 그녀를 사모하고 있다. 카르타 왕비는 왕의 마음을 눈치 채고 그녀에게 진지하게 [[후궁]] 제의까지 했다. 제자인 라도 왕자도 연모까지는 아니지만 그녀를 동경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던 중 [[스가르드]]의 왕위 분쟁이 일어나 카르타 국경 부근에 스카데이-[[야파]] 연합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스토커]] 수준으로 따라붙는 왕자를 떨쳐내고 카르타를 떠나 밤중에 아나토리아 진영에 잠입, 잠든 [[스카데이 토르|스카데이]]의 암살을 기도한다. 그녀에겐 아버지를 뒤흔들어 역적으로 만든 사람이자 조국을 멸망하게 한 원수인 탓. 그러나 귀신 같은 스카데이인지라 암살에 실패하고 겨우 목숨만 붙어 탈출한 후 그녀를 쫓아온 왕자와 왕자를 쫓아온 추격대에 구조된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무술 실력은 가히 [[먼치킨(클리셰)|먼치킨]]급. 얼굴을 들키고도 독 묻은 표창을 날려 결국 스카데이는 오른팔을 잘라야 했다. 이후 자객을 눈치 챈 로우와 병사들이 들이닥쳐 그녀를 잡으려 들었으나 병사들만 순살, 스카데이가 직접 상대하려 나서기까지 했다. 스카데이와의 1:1 대결에서는 큰 부상을 입으며 졌으나 그건 스카데이가 세이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는 강자라 당연한 거고.[* 로우에게도 중상을 입힌 듯하다. 이 부상 탓인지 로우는 이 전쟁 이후 은퇴해서 산골에 짱박힌다(...) 로우가 정식 전투에서 부상했다는 말도 있지만, 당장 에스힐드의 습격이 있은 후 기절했다 일어난 스카데이가 '로우도 중상이라 하니 내 자리는 바란이 맡으라'며 지시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카르타 왕은 의식불명 상태인 그녀에게 "'''그대가 원하는 게 무엇이든 내가 해주겠소. 이젠 내가 그대를 안 보내겠소'''" 드립을 치며 콩가루 내음을 풍기고 있다. 그녀를 위해 스가르드나 아나토리아와도 한 판 뜰 생각인 듯. 소국의 왕이 간이 부었다. 5부 5화에서 침대를 떠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출병하는 라도 왕자에게 몸 조심히 다녀오라며 배웅하고 누워있다가 시녀들이 라도 왕자와 함께 있는 애꾸눈이 라미라인인 것 같다는 추측에 놀라서 시녀들의 부축으로 가까스로 창가까지 가서 레오의 모습을 확인한다. 감격에 겨워하면서도 '너인 줄 알았다고 해도 나는...'이라고 독백하다 충격으로 쓰러지고 만다. 시녀들의 말로는 한 번 더 쓰러지면 위험하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다고 해서 또 한 번 그녀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닥친 듯. 다행히 카르타 왕비가 찾아준 약초 덕택으로 상태가 호전되기는 했으나, 약초의 효과가 너무 강력해 잘못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정신을 차린 뒤 카르타 국왕에게 라미라로 가서 여생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